경제
“빌리언스 4.88% 급락”…동일 업종 평균보다 하락폭 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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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빌리언스가 9월 25일 장중 한때 4.88% 내린 428원을 기록하며 낙폭을 키웠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4분 기준 빌리언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450원) 대비 22원 하락했다. 장 시작은 454원이었으며, 고가는 459원, 저가는 426원을 오가며 변동성이 컸다. 거래량은 4,146,779주, 거래대금은 18억 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업종 내 평균 등락률이 -1.47%였던 데 비해, 빌리언스는 더 큰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시가총액은 345억 원으로, 코스닥 전체 순위 1,513위에 머물렀다. 상장주식수는 80,663,728주며, 외국인은 이 중 1,968,523주를 보유해 소진율은 2.44%로 나타났다.

시장에서 빌리언스의 단기 변동성이 확대된 데에는 업종 평균을 웃도는 매도세와 더불어 투자심리 위축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코스닥 내 중소형주의 가격 변동성이 최근 들어 커지는 가운데, 개별 종목별 수급 상황이 변동성을 자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낙폭이 단기 조정에 그칠지,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질지는 코스닥 전반의 시장 흐름과 외국인 매매 동향에 좌우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향후 빌리언스 주가 흐름과 외국인 투자자 움직임 변화에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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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언스#코스닥#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