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올바이오파마 0.8% 하락”…높은 PER에 업종 대비 약세
전서연 기자
입력
26일 오전 한올바이오파마 주가가 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9분 기준 한올바이오파마는 31,100원에 거래돼 전일 종가(31,350원) 대비 0.80% 하락했다. 고가는 31,500원, 저가는 30,9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는 31,100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같은 시각 거래량은 77,147주, 거래대금은 24억 600만 원으로 나타났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코스피에서 시가총액 1조 6,247억 원으로, 시총 순위는 208위에 올랐다. 전체 상장주식수 5,224만 638주 중에서 외국인이 보유한 주식수는 231만 4,246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4.43%로 집계됐다.

특히 한올바이오파마의 주가수익비율(PER)은 723.26배로 나타나 같은 업종 평균 PER(75.22배)보다 10배가량 높아 고평가 논란이 지속되는 분위기다. 같은 업종 전체는 이날 0.58% 약세를 기록해, 한올바이오파마의 낙폭이 소폭 더 크게 나타났다.
시장 관계자들은 한올바이오파마의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해 “업종 평균과 비교해 투자심리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외국인 비중이 크지 않은 점도 단기 주가 영향 변수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향후 한올바이오파마의 실적 변화와 업종 내 수급 상황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전서연 기자
밴드
URL복사
#한올바이오파마#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