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주가 모두 강세”…엠디바이스, 코스닥 시장 이목 집중
코스닥 시장에서 엠디바이스가 최근 주가 강세를 이어가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22일 KRX 마감에 따르면, 엠디바이스는 전장 대비 5.17% 오른 21,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507,874주, 거래대금은 107억 5,200만 원을 기록하면서 시장 내 수급에 활기를 불어넣는 모습이다.
엠디바이스는 시가 20,150원에 장을 시작해 장중 최고가 21,600원, 최저가 20,150원을 오가며 1,450원의 변동폭을 나타냈다. 동종업종 평균 등락률인 2.96%를 상회하면서, 변동폭이 두드러진 하루였다. 이에 따라 코스닥 내에서 엠디바이스의 시가총액은 2,270억 원으로 올라서 407위에 안착했다.

특히 주가수익비율(PER)이 37.72배로, 동일업종 평균인 13.27배에 비해 상당히 높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는 해당 기업이 실적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받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외국인 투자자 지분율도 5.73%를 기록해 608,852주가 외국인 투자자들 소유로 확인됐다.
이번 주가 상승은 산업계 내 변동성 확대와 더불어 엠디바이스의 시장 내 입지 강화를 반영한 결과로 분석된다. 투자업계는 PER 등 밸류에이션 지표가 기존 업종과 차별화되는 점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다만, 한 자산운용 전문가는 “주가와 PER이 동반 상승 추세를 보이지만, 기업 실적 개선 속도와 괴리가 장기적으로 해소될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코스닥 시장에서 이처럼 개별 종목에 투자 수요가 몰리며, 향후 외국인 투자자 매매 동향과 업종 내 추가 강세 여부가 변수가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엠디바이스의 기업성과 시장 지표가 국내 산업 생태계에서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장기적 관점에서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