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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 거울 앞 나지막한 고백”…숨김없는 소녀→청춘의 자유로 번졌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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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의 은은한 조명 뒤, 주이는 조용히 자신의 하루와 마음을 정돈하고 있었다. 거울 앞에 선 그는 바쁜 일상과 아련한 청춘의 기억을 고요하게 되짚었고, 긴 머리카락을 어깨 위로 흘려보내며 잠시 현실의 무게를 내려놓았다. 휴대전화를 들어 셀카를 남기는 손끝에는 자연스럽고 솔직한 젊음의 기운이 묻어났다.

 

루즈한 반팔 티셔츠에 물방울 패턴의 짧은 바지, 손목에 자연스럽게 묶은 머리끈 하나까지. 특별한 장식보다 평범하지만 세심하게 배치된 일상의 포인트는 주이만의 자유로움을 보여줬다. 어떤 가공도 없이 하루의 끝을 닮은 조명 아래, 기능성 욕실용품과 세면대가 연출하는 현실적인 풍경이 공감대를 자아냈다.

걸그룹 모모랜드 주이 인스타그램
걸그룹 모모랜드 주이 인스타그램

“いつまでも 好き”, 언제까지나 좋아한다는 짧은 일본어 고백은 팬들의 가슴에 잔잔한 파문을 전했다. 화려한 무대에서 벗어나, 내밀한 공간에서 보내는 소탈한 메시지는 변함없는 진심과 애정을 담아 새로운 위로로 다가왔다.

 

SNS에 공개된 주이의 일상 셀카는 평범함에서 비롯된 특별함을 품고 있었다. 팬들은 “주이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더욱 좋다”, “있는 그대로의 주이가 예쁘다”라며 따뜻한 댓글을 남겼고, 꾸밈없는 진솔함에 감동했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무엇보다 언제 어디서든 변함없는 솔직함으로 소통을 이어가는 그의 모습이 공감과 위로를 깊게 남겼다.

 

최근 무대에서 보여준 화려한 에너지와는 또 다른 잔잔한 일상,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 게시물은 새로운 계절의 감성을 불러일으켰다. 주이의 소소한 고백은 팬들과의 관계를 한층 가까이 이어주며, 숨김없는 감정의 언어로 청춘의 자유를 대변했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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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모모랜드#일상셀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