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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 2.93% 상승”…외국계 순매수 유입에 강세
경제

“두산퓨얼셀 2.93% 상승”…외국계 순매수 유입에 강세

문경원 기자
입력

두산퓨얼셀이 8월 5일 오후 장중 2.93% 상승세를 보이며 2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분위기로, 기관 역시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수급과 적자 기조에도 불구하고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도 확인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6분 기준 두산퓨얼셀은 전일 대비 650원(2.93%) 오른 2만2,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시가는 2만2,250원이었으며, 장중 고가는 2만3,150원, 저가는 2만2,250원으로 집계됐다. 거래량은 14만1,250주, 거래대금은 약 32억 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출처: 두산퓨얼셀
출처: 두산퓨얼셀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계 추정 순매수 1만220주가 확인됐다. 주 매수 상위 증권사에는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제이피모간 등이 포함됐다. 전일 외국인은 1,966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3만6,656주를 대거 순매수하며 기관 주도의 수급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한편 두산퓨얼셀의 2025년 3월 기준 추정 실적은 주당순이익(EPS) -264원, 주가수익비율(PER) -86.36배로 부진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4.42%, 주당순자산(BPS)은 5,973원으로 나타났으며, 증권가에서는 동사의 목표주가를 2만6,917원으로 제시하고 있어 투자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외국계 자금 유입이 당분간 이어질지, 적자 해소에 따른 펀더멘털 변화가 나타날지 주목하고 있다. 향후 실적 턴어라운드와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 기조 등이 주가 흐름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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