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의 구속 초읽기”…가로세로연구소 대표, 역전 불가 예감→라이브 방송 중단 위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대표 김세의가 구속 위기와 더불어 방송 중단 가능성에 직면한 모습이 여름 장마처럼 팽팽한 긴장감을 전했다. 라이브 방송으로 촉발된 수많은 논란과 법정 다툼, 그리고 주주총회를 앞둔 현재, 불확실한 미래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지고 있다.
유튜버 겸 방송인 은현장은 자신의 채널 ‘장사의 신’ 라이브 방송에서 김세의를 둘러싼 일련의 재판과 법적 분쟁을 상세히 밝히며 구속 가능성을 직접 언급했다. 은현장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엄정한 입장 표명 이후, 김세의가 돌연 라이브 방송 중단 및 휴가를 선언한 점, 그리고 대통령을 둘러싼 허위사실 유포 논란을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사안으로 지목했다. 또한 “법원과 경찰서를 바삐 오가며, 재판 일정만 3건에 이른다”고 전하며, 김세의의 법적 리스크가 임계점을 넘어섰음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김세의 대표는 가로세로연구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배우 김수현과 故 김새론 관련 의혹을 연이어 제기했고, 이에 당사자 측의 명예훼손 및 스토킹 혐의 고소까지 이어진 바 있다. 이후에도 김대표는 정치 이슈로 방송 방향을 틀었으나, 은현장의 연이은 주주총회 소집과 거듭된 주식 매입, 법원 가압류까지 맞물리며 이사회 내 입지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특히 주주총회에서 대표직 해임이 이뤄질 경우, 김세의는 더 이상 가로세로연구소 채널을 통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수 없게 된다. 선고 공판이 예정된 20일, 김세의에게는 실형 가능성을 두고 법원의 최종 판단이 내려질 전망이다. 최근 1억 2천만 원 상당의 계좌 가압류 결정과 함께, 김세의가 구치소 수감 이후에도 돌아올 자리가 사라지게 만들겠다는 은현장의 강경한 발언은 주주와 시청자 모두에게 깊은 파장을 남기고 있다.
가로세로연구소의 다음 행보와 함께, 김세의의 라이브 방송 운명 역시 이달 열리는 재판들의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가로세로연구소 채널 및 김세의를 둘러싼 진실 공방과 그 이후의 변화는 시청자와 유튜브 업계 전반에 크고 작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