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김재중 레시피 삼총사”…편스토랑, 참치·마늘의 건강 반전→집밥 열기 고조

정하린 기자
입력

환한 얼굴로 등장한 김재중은 다시금 주방의 온도를 높였다. 유쾌한 한마디와 손끝의 정성이 어우러지며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익숙한 재료를 색다른 레시피로 풀어낸 김재중 표 집밥으로 가득 찼다. 참치요거김밥, 항암마늘밥, 꿀마늘바싹불고기까지, 익히 알던 가정식 재료들이 김재중의 손길을 거쳐 전혀 새로운 맛과 건강함으로 재탄생했다.  

 

먼저 참치요거김밥은 신선한 오이와 그릭요거트, 담백한 참치, 알싸한 마늘이 만들어내는 조합이 감각적이었다. 김밥에 담긴 채소와 단백질이 한 번의 조리에 담겨, 건강과 포만감 모두를 노렸다. 이어 항암마늘밥은 은은하게 퍼지는 마늘향과 표고버섯, 완두콩의 풍미가 조화를 이뤄 따듯함을 자아냈다. 특히 쌀에 소주와 올리브유, 식초를 더해 폴리페놀을 높이고 혈액순환, 염증 완화까지 염두에 둔 디테일이 돋보였다.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마지막으로 꿀마늘바싹불고기는 정성껏 다진 소고기와 꿀마늘, 홍게맛장이 어우러진 풍미가 입맛을 잡아끌었다. 팬에서 노릇하게 구워진 바싹불고기는 젓가락 사이로 퍼지는 육즙, 그윽한 마늘의 여운으로 현장을 달궜다. 담백함과 달콤함, 그리고 건강이 공존하는 세 가지 레시피는 보기만 해도 따스한 가정의 풍경을 떠오르게 했다.  

 

참치와 마늘, 집밥의 정수를 김재중만의 감각으로 재해석한 이번 방송은 새로운 집밥 트렌드의 가능성을 알렸다. 참치요거김밥을 비롯한 건강 레시피는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팁과 조리 과정으로 시청자들에게 실질적인 영감을 전달했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시청자 곁을 찾아가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다양한 셰프와 스타의 레시피로 한국 집밥의 즐거움을 넓혀가고 있다.

정하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김재중#신상출시편스토랑#참치요거김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