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광주 광산구 삼도동 시간당 50mm 폭우…기상청, 침수 피해 주의 당부”
3일 오후 9시경 광주광역시 광산구 삼도동에서 시간당 50밀리미터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기상청이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기상청은 “광산구 삼도동 인근에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강한 비로 침수 등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당국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도로, 지하차도, 저지대 주택가 등에서 침수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주민들은 안전한 장소로 신속히 이동하고, 공식 홈페이지(cbs062.kma.go.kr) 및 긴급 알림을 통해 실시간 기상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강조했다.
![[속보] “광주 광산구 삼도동 시간당 50mm 이상 폭우”…기상청, 침수 주의 요청](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803/1754223013836_506237337.jpg)
폭우가 이어지는 만큼, 지역 시민들에게는 외출을 자제하고 하천, 계곡, 저지대 등 위험지역 접근을 삼갈 것이 요청됐다. 또한 기상청은 “신속한 대피와 행동 요령 준수가 큰 피해를 막는다”며 “향후 기상 상황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광주 지역 관할 소방·행정당국 역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현장 예찰을 강화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구호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나 대규모 시설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상황이 지속될 경우 추가 피해 발생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광주 광산구 삼도동과 인근 지역 시민들은 반드시 외출을 자제하고, 저지대 및 위험지역을 피할 것이 요구된다. 주민들은 기상 상황을 주의 깊게 확인하며, 안전 수칙을 따라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된다.
기상청은 “집중호우 시 저지대 도로와 지하차도, 하천변 접근을 즉각 중단하라”며, 앞으로도 추가 기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