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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원 만화책 미소에 온기 가득”…가을빛 일상에서 팬심 설렘→따스한 휴식이 번진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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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스며드는 오후, 윤준원이 만화책을 들고 소파에 앉아 환한 미소를 머금었다. 청량한 하늘빛 셔츠와 흰 티셔츠, 그리고 넉넉한 블랙 팬츠가 늦여름과 초가을 사이의 포근한 경계를 그리듯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윤준원의 흑발과 드러난 이마에는 나른한 여유가 묻어났고, 만화책 사이로 스친 눈빛에는 잊고 있던 일상의 소박한 위로가 깃들었다.
공간에는 빈티지 턴테이블과 ‘ON AIR’ 문구, 만화적 컬러감이 인상적인 액자, 선명한 빨간 수납장과 푸른 식물이 조화를 이뤘다. 턴테이블의 투명함과 컬러풀한 오브제들의 만남은 윤준원의 개성 넘치는 취향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팬들은 투명하게 드러난 그의 일상 풍경을 바라보며 “무심한 듯 편안하면서도 따스하다”, “윤준원의 자연스러운 분위기에 심쿵했다”, “예능 속 장난기 어린 모습과 닮아 더 반갑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특별한 말 없이도 미소와 온기로 공간을 채운 이번 모습은 최근 드라마와 영화에서 보여줬던 그의 강렬한 연기 변신 이후 더욱 진한 여운을 남겼다. 만화책과 음악, 담백하게 정돈된 집안 곳곳에서 윤준원은 일상의 소소한 설렘과 평온을 함께 전했다. 무대 위가 아닌 일상 속 그 역시 팬들에게는 또 다른 선물처럼 반가운 존재임을 보여주고 있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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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원#인스타그램#만화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