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중과 상연 170만 시청 신화”…김고은·박지현, 폭발적 화제성→세계가 반응했다
밝은 얼굴로 서로를 마주한 김고은과 박지현의 모습은 ‘은중과 상연’의 첫 장면부터 진한 여운을 남겼다. 시간이 흘러 쌓여온 두 사람의 감정은 한 번의 재회로 다시 불타올랐다. 시청자들은 각기 다른 삶을 살아온 이들이 선사하는 섬세한 감정선에 깊이 빠져들었다.
‘은중과 상연’이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부문 국내 인기 1위 달성에 이어, 170만 시청 수와 글로벌 TOP10 시리즈(비영어) 부문 5위에 오르며 세계적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와 남미 등지에서 날로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의 화제성 또한 가파르게 상승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가 발표한 순위에서는 9월 3주차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2위, TV-OTT 전체 통합 콘텐츠 부문 3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고, 김고은과 박지현 역시 같은 조사 출연자 부문에서 나란히 4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작품에서 김고은은 솔직함으로 타인까지 변화시키는 드라마 작가 류은중을, 박지현은 거침없는 카리스마의 영화 제작자 천상연을 각각 맡았다. 두 인물은 초등학교 시절 강렬한 우정으로 시작해 아픈 절교를 지나, 성인이 돼 조심스럽게 두드리는 재회의 순간을 그렸다. 지난 2022년 ‘유미의 세포들’ 이후 다시 만난 김고은과 박지현의 깊어진 연기 호흡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건우는 대학 사진동아리 선배이자 류은중의 남자친구였던 김상학 역으로 ‘은중과 상연’에 합류해 새로운 관계의 긴장감을 더한다. 더불어 이상윤, 공민정, 서정연, 장혜진, 김혜진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앙상블로 작품의 서사는 더욱 풍성해졌다.
로맨스와 우정, 그리고 성장이라는 청춘의 다양한 빛깔을 담아낸 ‘은중과 상연’은 15세 이상 관람가의 15부작으로,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