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남원시 송동면 시간당 50mm 이상 폭우”…기상청, 침수 우려로 행동요령 당부
4일 0시 15분, 남원시 송동면 일대에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침수 위험에 대한 경고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날 0시 19분 긴급 발표를 통해 “남원시 송동면에 집중호우가 계속되고 있다”며 “주민과 방문객들은 하천 범람, 도로 침수, 급경사지 붕괴 등 2차 피해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국민행동요령을 cbs063.kma.go.kr에서 확인하고 비상시 대피 방법과 침수 지역 접근 자제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전했다. 실제로 최근 집중호우가 있던 지역 곳곳에서는 하천이 급속히 불어나고, 저지대 도로와 주택이 빠른 속도로 침수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속보] “남원시 송동면 시간당 50mm 이상 호우”…기상청, 침수 우려로 주의 당부](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804/1754234814498_618657487.jpg)
또한 해당 시간대 남원시 송동면에 체류 중이거나 이동하는 시민들은 기상 및 도로 정보를 신속히 확인하고, 위험 지역 접근을 삼가며 안전 확보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기상 정보가 변동될 수 있으니 관련 소식에 지속해서 주목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남원시 송동면의 국지성 집중호우 사태는 최근 전국적으로 반복되고 있는 재해 유형으로, 하천 범람 및 산사태 등 연쇄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신속한 행동과 정보 확인이 필수적이다. 침수와 관련한 긴급 행동요령을 준수하는 한편, 인근 주민들은 정부 안내에 따라 필요 시 즉시 대피를 해야 한다.
기상청과 지방자치단체는 상황 변화에 따라 재난문자,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실시간 안내를 이어갈 방침이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동해 달라”는 당국의 당부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