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보양식 한상 가득”…편스토랑, 여름밤 달랜 요리 천재→8찬원 신화 무한질주
여름의 숨 막히는 더위 속,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이찬원이 펼친 보양식 향연이 달아오른 마음까지 식혀주며 보는 이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한껏 진지한 눈빛과 섬세한 손길로 닭고기와 인삼을 어루만진 뒤, 빨간 삼계탕이 완성되는 순간 이찬원의 요리에 담긴 진심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어진 추어탕과 도가니육개장은 시청자에게 또 한 번의 건강한 위로와 결연함을 선사했다.
이찬원은 무더운 여름철 원기 회복을 위해 빨간 삼계탕부터 직접 만든 추어탕, 그리고 깊고 얼큰한 맛이 살아있는 도가니 육개장까지 전세대의 입맛을 사로잡는 보양식을 선보였다. 빨간 삼계탕은 신선한 생닭 손질에서부터 황기, 대추, 찹쌀 등 고급 한약재와 인삼을 아낌없이 넣는 꼼꼼함을 보여주며, 직접 만든 특제 양념장으로 강렬한 색감과 맛을 자랑했다. 여기에 이찬원이 기른 콩나물을 넣어 새로운 시도로 스튜디오의 찬사를 받았고, 예상치 못한 조합에도 그 맛과 영양까지 놓치지 않는 감각이 돋보였다.

이찬원의 보양식 퍼레이드는 친구 황윤성, 김중연과의 추어탕 만들기로 이어졌으나, 두 사람의 요리 초보다운 ‘말썽’ 플레이가 웃음을 자아냈다. 황윤성과 김중연이 미꾸라지 손질을 어색하게 해 현장을 소동으로 만들자, 이찬원은 한결같이 친구를 감싸는 따뜻한 태도를 잊지 않아 더욱 특별한 감동을 남겼다. 덤앤더머 콤비의 허당기 가득한 요리 고군분투가 흐뭇한 미소를 번지게 했다.
이어 도가니육개장에서는 오랜 시간 정성을 쏟아 만들어낸 국물과, 노포 국밥집을 연상케 하는 과감한 칼솜씨로 이찬원의 진가가 증명됐다. 두태기름으로 더욱 깊어진 국물의 풍미, 얼큰함을 살린 양념, 마지막 볶은 숙주까지 조화를 이뤄 ‘편스토랑’ 현장 모두를 사로잡는 순간이 완성됐다.
남윤수, 기은세와의 보양 국물요리 대결에서도 이찬원은 도가니육개장으로 또 한 번 우승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출연자들의 쿡오프 현장에는 팽팽한 긴장감과 생생한 리액션이 이어졌고, 이찬원이 편스토랑 ‘8찬원’으로 등극하는 스토리는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과 이찬원의 다채로운 보양식 레시피로 가득했던 이번 방송은 공식 유튜브 채널 에헤라티비에 업로드된 보양식 모음 영상으로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