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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여름 셀카 속 친구 향한 농담”…청량빛 얼굴→즉흥 해방감에 빠진 순간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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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창 너머로 스며든 한낮 햇살이 배우 이지원의 사진에 담겼다. 고요한 바다와 친구들 사이에서 그는 한여름 오후 특유의 들뜬 기운과 여유로움을 미소에 담아내며, 마치 계절의 결을 따라 흔들리는 듯한 청량함을 전했다. 밝은 민소매와 패턴 롱스커트, 그리고 분방한 단발머리가 묘한 소녀 감성을 자아내며 이지원은 누구보다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했다.
이지원은 직접 공개한 셀카 속에서 차량 뒷좌석에 앉아 맑은 시선을 뽐냈고, 손끝으로 그려낸 브이 포즈에 장난스러운 기운이 스며들었다. 여행 가방을 살포시 안은 모습에서는 바다에서 수영을 마친 후의 작은 해방감과 여운이 자연스럽게 전해졌다. 무엇보다 사진과 함께 “바다 수영 후 컵라면 한 개도 용납 안 하는 사랑하는…나의 친구들”이라는 재치 어린 글귀로 절친들에게 남다른 애정을 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팬들은 “여름이 이지원 덕분에 한층 상쾌하게 느껴진다”, “휴가의 소소한 행복이 부럽다”며 따스한 응원을 쏟아냈다. 소탈한 일상 속에서 드러난 이지원만의 유쾌함과 솔직한 매력이 다시 한 번 빛난 순간으로 기록됐다.
최근 다양한 작품과 화보를 통해 새로운 얼굴을 선보였던 이지원. 이번에는 절제된 스타일에 발랄함이 더해진 반전의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무더위의 한가운데에서도 자신만의 온기로 하루를 환하게 밝힌 그의 모습이 인상적이라는 호평이 이어졌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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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여름셀카#바다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