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혁 강렬한 붉은 선 밈 신드롬”…S라인, 글로벌 열풍→브랜드 러브콜 거세진다
깊고 강렬한 붉은 선을 머리에 두른 이수혁의 인상적인 비주얼은 드라마 ‘S라인’의 첫 장면만큼이나 짙은 여운으로 남는다. 작품 속 한지욱으로 분한 이수혁이 보여준 신비로운 분위기는 SNS 세계로 퍼져 나가, 전세계 시청자들과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의 마음에 혁명적인 변화를 불러왔다. 가볍게 시작된 밈이 어느새 거대한 문화 흐름으로 번지며, 감각적인 화제성 너머 진정한 글로벌 영향력의 위력을 입증해 보였다.
이수혁은 ‘S라인’에서 불가사의한 붉은 S라인의 정체를 쫓는 형사 한지욱 역으로, 미스터리의 한 가운데에서 서늘하면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언뜻 초현실적인 강렬한 이미지, 구불구불 붉은 실로 표현된 그만의 ‘선’이 등장하는 순간, 시청자들은 한 장면을 놓치지 않으려 스크린에 시선을 고정했다. 이러한 이수혁의 분장은 드라마 시청의 도화선이 됐고, 동시대 밈 문화의 주요 장면으로 번져 나가기 시작했다.

실제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 글로벌 SNS에서 수많은 이용자가 이수혁을 따라 본인 사진이나 영상 위에 S라인을 그려 넣는 숏폼 영상을 업로드하며 신드롬이 강화됐다. 단번에 밈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 23만 개 이상의 영상이 만들어졌고, 총 27억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얻었다. 온라인에서의 밈 유행은 곧 현장 이벤트로까지 확장돼, 이수혁은 말레이시아 삼성 갤럭시 언폴드 로드쇼, 태국 프라다 뷰티 행사 등 글로벌 패션·테크 브랜드의 러브콜을 연이어 받으며 직접 팬들의 폭발적인 환호를 경험했다.
드라마 ‘S라인’의 파급력도 더욱 가시적으로 확장됐다. 공개 직후 웨이브 플랫폼의 유료 가입 견인 1위, 드라마 시청 유저 1위라는 기록을 세우며, 국내를 넘어 세계 각지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관심이 거세다. 무엇보다 이수혁은 오는 8월 태국에서 개최되는 2025 웨이보 문화 교류의 밤 행사의 한국 대표 참석까지 예고해, 차세대 글로벌 아이콘으로서의 존재감을 재확인시켰다.
뜨거운 SNS 파워와 브랜드 행사 러브콜 속, 이수혁이 그려갈 다음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현재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S라인’은 25일 5회와 마지막회가 동시에 독점 공개되며, 전세계 시청자들이 인터넷과 현실을 넘나드는 이수혁만의 붉은 선에 여운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