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카카오페이, 매출 28.5% 증가에 순이익도 급증

카카오페이가 2024년 2분기 영업이익 93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전년 동기 73억 원 영업손실과 대조적인 실적으로, 매출도 2,38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5% 상승했다. 실적 개선 효과로 순이익 또한 141억 원을 올려, 전년 6억 원 대비 2,155.6% 급증했다. 카카오페이는 매출 확장과 비용 효율화 노력이 본격화되면서 수익 구조가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카카오페이의 지속적인 실적 회복 흐름을 두고 투자자들의 수익성 기대감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증권사 관계자들은 “실적 변동성이 완화되는 가운데 성장 곡선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하며,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 역시 커진 상황이다.  

카카오페이는 비용 구조 재편과 매출원 다변화에 집중해왔다. 향후 3분기 실적과 추가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향후 정책 방향은 실적 안정성과 성장 모멘텀 유지에 좌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