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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엔텍 관리종목 지정…상장폐지 사유 현실화→주주 불안 고조”
경제

“코엔텍 관리종목 지정…상장폐지 사유 현실화→주주 불안 고조”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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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엔텍(029960)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며 상장폐지 사유가 공식화됐다. 한국거래소는 최근 코엔텍의 보통주에 대해 상장폐지 사유 발생을 근거로 관리종목 전환을 결정했다고 5월 30일 밝혔다. 해당 사유는 ‘주식의 포괄적 교환 등으로 다른 법인의 완전자회사가 되는 경우’로, 공시를 통해 구체적으로 설명됐다.

 

관리종목 지정일은 2025년 6월 2일로 예정돼 있다. 이 조치는 코스닥시장상장규정 제53조 및 시 행세칙 제58조에 따른 결과로, 시장 참여자들에게 제도적 맥락 속 불확실성을 드리웠다.

[공시속보] 코엔텍, 관리종목 지정→상장폐지 사유 발생 부각
[공시속보] 코엔텍, 관리종목 지정→상장폐지 사유 발생 부각

거래소는 지속적인 주의를 당부했다. 상장폐지로 이어질 수 있는 절차가 시작되면서 주주와 투자자들은 실질적 영향과 향후 일정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기업의 경영권 변화와 지배구조 개편, 포괄적 교환 이후 조직 통합에서 비롯될 경영상 변화까지 다방면의 우려와 기대가 교차했다.

 

시장의 시선은 투자자 보호장치 마련과 향후 상장폐지 확정 시점에 쏠리고 있다. 주식의 포괄적 교환이 실질적으로 기업 가치 및 투자 손실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불투명한 가운데, 코엔텍 내부 의사결정과 거래소의 추가 안내가 중요한 변화의 갈림길이 될 전망이다.

 

상장폐지 사유로 인한 관리종목 지정이 현실이 된 지금, 투자자는 각자의 포지션을 재점검해야 한다. 다가오는 일정과 후속 공시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하며, 불확실성이 증폭된 상황에서 현명한 판단과 준비가 필요한 시점임을 시장은 조용히 속삭이고 있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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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엔텍#한국거래소#상장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