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지성에 남다른 고백”…변치 않는 내 편→부부 일상에 깃든 아련한 온기
유튜브 채널 ‘혜리’에 출연한 이보영이 밝은 미소로 문을 열었고, 솔직한 부부 이야기에 공감이 흘렀다. 배우 이보영은 지성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신뢰를 조심스럽게 꺼내며, 평범한 일상 속 특별한 동행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혜리의 “늘 행복해 보인다”는 말에 이보영은 “내내 행복하기만 한 부부는 없다”며 진솔하게 입을 열었다. 이어 “우리도 오르내림이 있지만 지성은 언제나 내 편이다. 내가 뭘 해도 흔들림 없이 믿어준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지성은 직접적으로 잘잘못을 따지기보다 “네가 선택했으니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이보영의 판단을 존중해주는 모습이었다. 이보영은 “나중에 보면 내가 잘못한 일이어도, 우선은 마음을 진정시켜주는 사람이 지성”이라며 부드러운 응원의 감정을 드러냈다. 오랜 세월을 함께 했음에도 결혼 생활 속 깊은 이해와 응원이 늘 곁에 있음을 밝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방송에서는 최근 유행하는 신조어에 관한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이보영은 “왜 자꾸 새로운 걸 만드는지 모르겠다”며 소박한 토로를 내놓으면서, 지성은 그런 유행어를 배우고 자신에게 아는 체를 하는 귀여운 반전을 보였다고 전했다. “오빠한테 ‘알아? 들어봤어? 그런 것도 몰라?’라고 하면 지성이 자기만 아는 듯 뿌듯해 한다”고 전해 두 사람만의 웃음 짓는 대화가 포착됐다.
이보영과 지성은 2013년 결혼한 후 두 아이를 키우며, 언제나 서로에게 든든한 존재가 돼주고 있다. 두 사람의 이야기는 유튜브 ‘혜리’의 ‘혤’s club’ 56번째 에피소드에서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