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동일업종 PER 하회하며 상승세”…LG씨엔에스, 코스피 81위서 거래량 활기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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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씨엔에스가 9월 25일 오후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 기준 25일 오후 2시 26분, 주가는 전일 종가 65,900원과 동일한 가격에 거래를 시작한 뒤 한때 65,300원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고가 67,500원까지 오르며 장중 변동폭 2,200원을 기록했다. 현재가는 67,200원으로, 전일 대비 1.97% 올랐다. 거래량은 644,374주, 거래대금은 428억 800만 원으로 집계돼 시장 내 활기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LG씨엔에스의 시가총액은 6조 5,010억 원으로 코스피 전체 81위에 해당한다. 주가수익비율(PER)은 15.16배로, 동일 업종 PER 28.33배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모습이다. 이날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이 1.12%를 기록하는 가운데, LG씨엔에스 역시 업종 전반의 긍정적 흐름을 반영하며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비율도 6.00%를 나타냈다.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최근 코스피 시장에서는 IT 서비스 및 솔루션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투자자들의 매수세 유입이 확인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PER이 낮은 기업에 대한 투자 매력이 부각되는 가운데, LG씨엔에스의 안정적 실적과 시장 지위가 긍정적으로 평가받는 분위기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동일 업종 대비 낮은 PER을 바탕으로, LG씨엔에스가 코스피 내 중장기 투자 대안으로 부각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업계 전반의 강세와 함께,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갖춘 종목 선별이 중요한 시기가 됐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가 흐름이 추가적으로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질지 지켜보고 있다. 정책과 시장 환경 변화가 중장기 투자 결정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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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씨엔에스#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