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문원, 신지 앞에서 쏟아진 눈물”…상견례 논란 후 깊어진 속내→신혼집 변화의 온기

김태훈 기자
입력

신지와 문원이 함께한 신혼집에는 따스한 햇살이 스미는 듯한 평화로움이 깃들었다. 밝은 미소를 머금은 신지는 이사 후 한층 편안해진 일상을 전했고, 문원은 어느 때보다 진지한 눈빛으로 그동안 품어 온 마음의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두 사람이 나란히 앉아 연인이 되기 직전의 힘겹던 스토커 사건을 떠올리는 장면에서는 지난 시간을 이겨낸 용기와 연대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문원은 결혼 발표 후 불거진 각종 논란과 상견례 영상에서의 미숙했던 언행에 대해 처음으로 깊은 속내를 고백했다. “한 번도 못 느꼈던 대인기피증에 사람을 많이 피했던 것 같다”며 조심스럽게 꺼낸 그는 “신지 씨가 정말 많이 도와주고 토닥여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신혼집으로 이사 온 뒤 비로소 찾아온 안정감, 그리고 함께 피어난 꽃처럼 두 사람의 관계도 한층 단단해진 모습이었다.

신지 유튜브
신지 유튜브

특히 상견례 뒤 문원이 비난의 목소리에 시달리던 동안, 신지는 워터파크 공연에서 힘겹게 무대에 올랐다. 문원은 당시 상황을 뒤늦게 알게 됐다는 죄책감을 토로하며 “생각하면 많이 미안하다”고 눈물로 사과했다. 신지는 곁에서 “괜찮아, 자기 힘들었어서 우는 거지?”라고 위로했고,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와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문원은 “그전보다 더 최선을 다하고, 아무것도 안 하게 하려고 노력한다”며 달라진 각오를 내비쳤고, 신지는 “원래 잘했는데 더 잘한다”며 변함없는 지지를 보였다. 결혼 소식 이후 이어진 각종 논란과 일부 악성 루머에 대한 법적 대응 방침도 밝혀지며, 두 사람은 흔들림 없는 믿음을 보였다.

 

문원과 신지는 내년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김태훈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문원#신지#코요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