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쭈, 찰리커크 사건에 상처받은 진심”…논란 속 진솔한 고백→무거운 책임감
해쭈는 따뜻한 미소로 시작해 어느새 진지한 고민이 묻어나는 순간을 마주했다. 유튜버 해쭈는 최근 미국 극우 청년활동가 찰리 커크에 대한 추모 논란 이후, 조용히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쏟아지는 시선과 쏟아진 말들 속에서, 그는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과 답을 구하며 자신이 받은 사랑의 크기를 다시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해쭈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가 받은 사랑이 참 크다”라며 평범한 일상 속에서 팬들에게 받은 응원과 따뜻함이 얼마나 소중한지 털어놨다. 인형, 편지, 미소, 포옹 등 가벼운 선물을 넘어 진심 어린 조언까지, 그는 자신을 지켜보는 ‘쭈친’들이 보내온 모든 마음이 자주 과분하게 느껴질 정도로 넘쳤다고 고백했다. 이에 따라 해쭈는 “과연 이 사랑을 어떻게 보답하며 살아야 할지 그 고민의 시작과 끝을 함께 나누고 싶다”는 깊은 진심을 전했다. 쭈친들에게 전하는 “참 고맙고, 정말 많이 사랑해요”라는 말에는 서툴지만 뜨거운 감정이 스며들었다.

해쭈는 논란 이후, 자신의 무지로 인해 오해를 불러온 점을 솔직하게 인정했다. 그는 미국 극우 인사 찰리 커크 추모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사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논란이 되자, “그가 생전 어떤 정치 스탠스를 가졌는지 인지하지 못한 채 단편적인 모습만으로 판단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수많은 팬들과 대중의 댓글로 진실을 알게 됐고, 관련 게시물의 좋아요도 전부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플루언서로서 사전에 좀 더 세밀한 주의와 책임감이 필요함을 절감했다”며, 자신의 부족함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논란 한가운데에서 해쭈가 들려준 진심 어린 반성과 감사, 그리고 그 속에서 움튼 새로운 다짐은 잠시 흔들린 이 환경 속에서도 자신만의 결을 지켜가고자 하는 인플루언서의 고백이었다. 해쭈가 걸어갈 새로운 발걸음은, 그를 둘러싼 쭈친들의 따뜻한 응원과 함께 앞으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