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록담·최이정, 님의 등불로 깊은 전율”…사랑의 콜센타 무대 압도→즉각 응원 쇄도
퍼지는 미소와 함께 천록담이 무대에 올랐다.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에서 펼쳐진 그의 목소리는 노래의 서사를 가득 품고 있었고, 최이정과 손을 맞잡은 순간 무대는 환호로 물들어갔다. 하지만 뜨거운 열정 뒤편, 혼신의 힘을 다한 두 사람의 노래가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이날 방송은 ‘환상의 짝꿍’ 특집으로 꾸며지며, 천록담과 최이정은 환상적인 팀워크를 인정받았다. 첫 곡으로 선보인 ‘빈손’은 천록담의 고음과 독보적인 보컬 톤이 빛난 시간이었다. 흔들리지 않는 가창과 자신감 넘치는 무대 매너로 천록담은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객석을 뜨겁게 달군 무대에는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뒤따랐고, 그는 96점의 고득점으로 순식간에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무대를 지켜본 출연진과 관객 모두는 천록담의 실력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이어진 우승 기념 무대에서는 최이정과 함께 ‘님의 등불’을 선사했다. 천록담의 뚫리는 듯한 고음과 최이정 특유의 구성진 음색이 하나로 어우러지며 극강의 하모니를 완성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마주 보며 완벽한 감정선을 주고받았고, 무대 위에는 두 사람만의 특별한 서사가 펼쳐졌다.
특유의 색다른 해석으로 재탄생한 ‘님의 등불’은 현장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하모니와 에너지가 한데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전율을 심어주었고, 공연을 지켜보는 내내 감탄이 이어졌다. 무엇보다 천록담과 최이정의 조화는 단순한 듀엣을 넘어 하나의 감동적인 드라마처럼 느껴졌다.
아울러 천록담은 미스터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 무대, 그리고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를 오가며 쉴 틈 없는 열세를 보여주는 중이다. 뜨거운 무대의 여운은 25일 밤 방영된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에서 안방 시청자들에게 오래도록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