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1%대 하락”…코스닥 약세에 장중 7,070원 기록

시노펙스 주가가 9월 26일 오전 코스닥 시장에서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52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시노펙스는 전 거래일보다 1.39%(100원) 내린 7,070원에 거래됐다. 시가는 7,130원, 고가와 저가는 각각 7,130원, 7,020원으로 집계됐다. 장중 변동폭은 110원에 그쳤다.

이 시간 기준 총 거래량은 9만4,736주, 거래대금은 6억 7,000만 원을 나타냈다. 시가총액은 6,194억 원으로 코스닥 내 128위에 위치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27.30배, 외국인 투자자 소진율은 1.96%로 집계되며 다소 보수적인 투자 행보가 나타났다. 업종 전체 등락률은 -1.77%로, 같은 시기 시노펙스의 주가 하락폭보다 더 컸다.

업계에서는 최근 코스닥 시장 전반에 투자심리 위축세가 이어지면서 중소형주 전반에 하방 압력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한다. 반면 시노펙스의 낙폭이 업종 평균 대비 작았던 점은 상대적 방어력을 확인하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증권가에서는 높은 PER 수준과 낮은 외인 소진율을 근거로 추가 상승 동력 확보에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한 당분간 개별 기업의 실적 및 성장 모멘텀에 주목하는 투자 전략이 유효하다고 해석한다.

최근 코스닥 지수가 박스권 등락을 이어가는 가운데, 단기적인 조정 이후 반등 계기를 찾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