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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산청군 전역 집중호우 대피명령”…주민 피해 우려지역 즉시 대피 요청
사회

“[속보] 산청군 전역 집중호우 대피명령”…주민 피해 우려지역 즉시 대피 요청

김서준 기자
입력

8월 6일 오후 7시, 경남 산청군 전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산청군이 관내 모든 주민에게 즉각적인 대피를 명령했다. 산청군은 이날 주민들에게 발송한 긴급재난문자에서 “산사태, 고지대, 하천변 저지대, 계곡 등 피해 우려 지역 주민들은 즉시 지정 대피소(학교체육관, 복지회관, 경로당 등)로 대피해 달라”고 밝혔다.

 

산사태 발생 위험과 하천 범람, 침수 우려가 높아진 상황에서 군 당국은 인근 지역 주민들의 신속한 행동을 강조했다. 특히 고지대, 하천변, 계곡 등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피해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며 빠른 대피가 필요하다는 점을 부각했다.

[속보] “산청군 전역 집중호우 대피명령”…주민 피해 우려지역 즉시 대피 요청
[속보] “산청군 전역 집중호우 대피명령”…주민 피해 우려지역 즉시 대피 요청

기상청과 소방청 역시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및 하천 범람 위험을 경고하면서, “피해 우려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모두 대피소로 안전하게 이동하고, 안내방송과 경보를 주의 깊게 청취하라”고 당부했다.

 

산청군은 “집중호우에 따른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의 신속한 대피와 적극적인 안전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구체적인 인명·재산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군은 현장 공무원과 소방 인력을 배치해 실시간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대피 안내와 구조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군 당국과 소방당국은 추가 기상특보와 현장 상황에 따라 대피 명령과 안전 지침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주민들은 지정된 대피소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안전 확보를 위해 최신 안내를 수시로 청취할 필요가 있다.  

재난 상황이 계속되는 만큼 행동요령 숙지와 즉각적 대피가 지역사회 안전 확보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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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집중호우#대피명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