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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X 상장폐지 최종 의결”…코스닥시장위, 투자자 혼란·거래정지 장기화 우려
경제

“NPX 상장폐지 최종 의결”…코스닥시장위, 투자자 혼란·거래정지 장기화 우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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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X(222160)의 상장폐지가 2025년 7월 25일 코스닥시장위원회 심의 끝에 최종 결정되며, 투자자들의 혼란과 거래정지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NPX 측은 앞서 2025년 6월 30일 의결된 상장폐지 조치에 대해 이의신청을 했으나, 이날 시장위원회는 해당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고 상장폐지를 재차 확정했다.

 

이번 결론은 2025년 6월 9일 코스닥시장위원회 심의·의결 이후 NPX의 공식 이의신청에 대한 검토를 마친 결과다. 거래소는 상장폐지 결정과 함께 향후 정리매매 등 후속 거래 절차를 안내하겠다고 밝혀, 투자자들이 보유 주식 처리와 권리 보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공시속보] NPX, 코스닥시장위원회 상장폐지 의결→거래정지 장기화 우려
[공시속보] NPX, 코스닥시장위원회 상장폐지 의결→거래정지 장기화 우려

시장에서는 NPX 주권의 거래정지 장기화로 인한 투자금 회수 차질과 유동성 위축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상장폐지 후 주식 유통 기회가 제한되고 권리구제 절차도 복잡해질 수 있어, 투자자 별도의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최근 몇 년간 코스닥 일부 종목의 상장폐지 사례가 이어지면서, 현행 상장유지 제도와 투자자 보호 장치의 실효성에 대한 논의도 재점화되는 분위기다. 금융당국은 추가 정리매매 실시 등 후속 방안의 세부 내용을 거래소를 통해 수시로 공지할 계획이다.

 

NPX 투자자는 향후 진행될 정리매매 일정, 권리구제 가능성 등 거래소 안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 당국은 “주식시장 안정과 투자자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실효적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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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x#코스닥시장위원회#상장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