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데즈컴바인 4.36% 급락”…PER 30배대 높아져 투자부담 확산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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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데즈컴바인 주가가 9월 26일 전 거래일 대비 4.36% 하락한 1,994원에 장을 마감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동종 업종이 0.78% 하락하는 가운데, 코데즈컴바인 낙폭은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코데즈컴바인은 이날 시가 2,050원에서 출발해 장중 2,130원까지 올랐다가 저가 1,984원을 기록한 끝에 1,994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고점과 저점 간 변동폭은 146원이었으며, 거래량은 1,197,424주, 거래대금은 24억 3,900만 원에 달했다.
코데즈컴바인의 시가총액은 755억 원으로 코스닥 내 1,012위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 보유 주식은 전체 발행 주식 37,842,602주의 1.82%인 687,034주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은 동종업종 대비 높은 주가수익비율(PER)에 부담을 표하고 있다. 이날 코데즈컴바인 PER는 32.16배로 집계됐으며, 동일 업종 평균 PER인 12.87배 대비 약 2.5배 높은 수준이다.
증권업계는 코데즈컴바인 주가가 최근 변동성 확대와 함께 가격 부담이 누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 시장 전문가는 "업종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PER에 따라 추가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코데즈컴바인 주가 흐름은 실적 개선 여부와 동종업종 투자심리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다음 분기 실적 발표와 업종 내 수급 변화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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