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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주차 안내 혁신”…현대오토에버, 공항 내비 연동 서비스 구축→고객 편의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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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주차 안내 혁신”…현대오토에버, 공항 내비 연동 서비스 구축→고객 편의 도약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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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가 한국공항공사와 협력해 공항 내 실내 주차장 안내 서비스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국내 항공 인프라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며, 자동차와 연계된 주차 편의 기술이 한층 진화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와 공사의 이번 행보는 국내 5대 주요 공항에서 차량 이용객의 동선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주차장 실내 지도’ 구축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양사는 최근 맺은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김포, 김해, 청주, 대구, 제주 등 5개 공항의 실내 주차장 지도를 우선 제작한다. 공사는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14개 공항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국 거점 공항에 단계적 적용이 예상된다. 서비스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등 현대자동차그룹 전 차종의 내비게이션을 통해 제공된다. 실내 주차장 내부의 복잡한 이동경로, 남은 주차공간 정보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주차 편의성을 높일 전망이다.

스마트 주차 안내 혁신…현대오토에버, 공항 내비 연동 서비스 구축→고객 편의 도약
스마트 주차 안내 혁신…현대오토에버, 공항 내비 연동 서비스 구축→고객 편의 도약

향후 현대오토에버는 목적지로 특정 구역을 직접 설정하거나 만차 시 대체 주차 공간까지 안내하는 등, 더욱 정교한 경로 안내 시스템을 완성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공항 내 스마트 주차 안내 서비스는 차량 이용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 교통문화에 적합한 맞춤형 혁신”이라며, “차량-공항-IT가 융합된 현대차그룹의 ICT 전장 전략이 새로운 모빌리티 표준을 제시할지 주목된다”고 평가했다. 첨단 지도 기반의 주차 안내 기술이 전국 주요 공항으로 확산되면서, 국내 공항 이용 경험 역시 근본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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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한국공항공사#주차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