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폭군의 셰프·신사장 신드롬”…2025 신작 라인업 예고에 기대감 절정→뜨거운 질주 어디까지
봄의 온기가 채 가시지 않은 시간, tvN이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새로운 문화적 파동을 일으키고 있다. ‘폭군의 셰프’와 ‘신사장 프로젝트’의 폭발적 흥행은 환호와 찬탄을 이끌어냈고, 시청률 신기록과 글로벌 이슈가 교차하는 순간마다 시청자들은 하나의 신드롬 속에 빠져들었다. 대중은 이제 새로운 라인업의 등장을 기다리며 설렘 속에 다음 이야기를 그린다.
‘폭군의 셰프’는 판타지와 로맨틱 코미디, 그리고 한국 고유의 요리 문화가 절묘하게 어우러진만큼 순간 최고 시청률 18.1%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무엇보다 넷플릭스 비영어 부문 1위라는 글로벌 성과가 더해져 국내를 뛰어넘는 신드롬을 완성했다. 독창적 연출과 세밀한 기획이 마치 재료와 양념처럼 어우러져, 시청자에게 한 편의 맛있는 드라마로 각인됐다.

한석규가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인 ‘신사장 프로젝트’ 역시 드라마의 틀을 넘어 웃음과 공감을 자아냈다. 코믹하면서도 현실적인 상황들이 이어지며, 첫 주부터 시청률 8.9%를 돌파하는 등 tvN 월화드라마의 지평을 새로 썼다. 예능에서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세계적 인물 빌 게이츠의 등장으로 또 한 번 전설적인 에피소드를 탄생시켰고, 시청자의 기대선을 한층 끌어올렸다.
예능 신작의 활약 역시 단연 눈에 띈다. 유이, 금새록, 박주현, 설인아가 함께하는 복싱 성장기 ‘무쇠소녀단2’는 누적 5억 8천만 조회수를 기록, 다채로운 소재와 출연진의 도전이 tvN만의 강한 대중성을 보여주었다. 각기 다른 감정과 이야기가 교차하는 드라마와 예능의 흥행은 시청자의 삶에 새로운 설렘과 화두를 던진다.
2025년 하반기를 밝힐 tvN의 신작 행진에도 기대가 고조된다. 10월 ‘태풍상사’가 IMF 시절의 치열한 직장 성장기를 감동적으로 그릴 예정이며, ‘얄미운 사랑’에서는 이정재와 임지연이 편견을 뛰어넘어 새로운 변화를 선보인다. 법정 드라마 ‘프로보노’는 정의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김창옥쇼’ 시즌 4, ‘바퀴 달린 집: 북해도 편’, 멕시코를 배경으로 펼쳐질 ‘콩콩팥팥’ 스핀오프 등 각기 다른 색채의 예능이 줄줄이 출격한다.
세계적인 K-뷰티 열풍 속 뉴욕 맨해튼에서 한국 뷰티숍을 선보일 ‘퍼펙트 글로우’, 배우 마동석이 함께하는 글로벌 서바이벌 ‘아이 엠 복서’ 등 새로운 장르와 대형 프로젝트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추성훈, 정대세, 아모띠, 허경환, 백호가 일꾼 예능에 참여해 또 다른 만남을 예고하는 등, 장르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시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tvN의 2025년 신작 라인업은 이미 트렌드를 이끄는 브랜드 파워와 시청자 공감의 교집합을 증명하고 있다. 다양성과 기획력을 겸비한 작품들이 오랜 기다림 끝에 베일을 벗으며, 시청자들은 다가올 가을과 겨울, 채널의 모든 순간을 응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tvN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는 10월 11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되며, 예능 ‘퍼펙트 글로우’는 11월 8일 토요일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