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팀·폴킴·조째즈, 이름 속 진짜 이야기”…스튜디오 뒤흔든 솔직 고백→공감 물결
밝은 미소와 자유로운 농담 속에서 시작된 ‘아는 형님’의 한순간, 강다니엘, 팀, 폴킴, 조째즈는 스튜디오에 솔직한 진심을 가득 채웠다. 무대 위에서 빛나는 이름들이 사실은 숨겨진 사연과 예기치 못한 일상의 유쾌함을 지니고 있다는 이들의 고백은, 보는 이에게 소소한 웃음과 한편의 따뜻한 감동을 동시에 안겼다.
팀은 자신의 활동명에 얽힌 특별한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예술가의 이름이 일상의 언어와 뒤섞이며 생긴 혼란, 공연장 앞에서 신분을 증명하기 위해 직접 노래를 부르는 해프닝까지 재치 있게 풀어내며 현장을 유쾌하게 물들였다. 폴킴은 자신의 대표곡 ‘너를 만나’가 선사한 인기 이면에서 대중의 오해와 실제 음악방송 활동에 대한 안타까운 사실을 전하며, 살아 있는 가수로서 겪은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놓았다. 또한 체코에서 방탄소년단 뷔와 같은 본명 때문에 뜻밖의 상황을 겪었던 일화를 전하며 웃음을 더했다.

조째즈는 자신의 이름이 태어날 때부터 운명처럼 정해진 것이 아니었다는 비화를 공개했다. 어머니의 세심한 결정으로 개명하게 된 사연과, 인기 예능 프로그램의 영향에 얽힌 운명의 아이러니를 진지하게 설명하는 그의 모습은 현장에 깊은 공감대를 일으켰다. 강다니엘 역시 본명 강의건에서 시작된 자신만의 이름 찾기 여정을 이야기했다. 발음의 어려움에서 출발해 새로운 이름을 얻게 된 과정, SNS를 통한 기록적 인기와 미국 유명 토크쇼에서의 케이팝 남자 솔로 가수 최초 출연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성장 서사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이렇게 네 아티스트가 전한 각기 다른 이름의 무게와 의미, 숨겨진 소회가 자연스럽게 하나로 녹아드는 토크는 ‘아는 형님’만의 따뜻한 공기와 맞닿으며 시청자의 마음에 긴 여운을 남겼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그들의 이름 안에 품은 웃음, 고민, 꿈이 넘실거린 한 회였다. 네 사람이 나누는 삶의 결이 어떤 울림을 만들었는지는 26일 토요일 밤 9시에 방송되는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