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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피해 현장 지원”…CMB, 2000만원 구호물품 전달로 지역사회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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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피해 현장 지원”…CMB, 2000만원 구호물품 전달로 지역사회 온기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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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수해 피해가 확산되는 가운데, IT 기반 미디어기업 CMB가 지역사회 수재민을 위한 대규모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했다. CMB는 25일 광주와 전남, 충남 일대의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찾아, 2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호 활동에는 CMB 광주·전남방송과 대전·세종·충청방송 임직원이 참여해, 폭우 피해가 심했던 광주와 나주, 담양, 공주, 부여 등지에 라면 총 800박스(약 3만2000개)를 비상식량으로 제공했다.  

IT·방송업계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빈발함에 따라, 신속한 정보 전달과 함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추세다. 특히, 각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려는 경향이 뚜렷하다.  

이한담 CMB 회장은 “폭우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위로와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방송사로서 앞으로도 재난 극복과 지역사회 안전망 형성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최근 국내 IT·미디어 기업들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이상기후 예측, 재난정보 실시간 제공 등 기술적 방안은 물론, 피해 지원 및 복구에도 자발적으로 나서고 있다.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 사례에서도 통신·IT·미디어 업계의 재난 대응과 사회공헌 활동이 지속 강화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기술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IT·바이오 기업의 대민 지원은 재난 피해 최소화와 신속 대응 체계 구축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산업계는 단순 현금 또는 물품 지원에서 나아가, 기술과 데이터를 접목한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이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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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b#집중호우#수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