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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수·J-Hope의 재회에 울린 숨결”…음악과 인연, 5년을 채운 감동→팬들 가슴 벅차게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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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수·J-Hope의 재회에 울린 숨결”…음악과 인연, 5년을 채운 감동→팬들 가슴 벅차게 울렸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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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고요한 설렘이 라디오 스튜디오를 감싸며 다시 한 번 특별한 재회를 알렸다. 배철수와 J-Hope이 5년 만에 나란히 선 모습에는 오래된 시간의 공기와 교감이 오롯이 담겼다. 두 사람은 자신만의 색깔을 간직한 채, 서로의 곁에서 다시 만나 반가움과 기쁨을 말없이 나눴다.

 

공간을 채운 건 긴 기다림 끝에 맺어진 음악적 시너지였다. 배철수의 검정 반소매 티셔츠와 은빛 머리, 바랜 청바지와 흰 운동화가 시간의 흔적과 익숙함을 드러냈고, J-Hope은 블랙 재킷과 와이드 팬츠로 단정함과 활기를 동시에 보여줬다. 두 손에 들린 사인 앨범과 잔잔한 미소, 그리고 자연스러운 자세는 오랜 인연에 기대 선 두 아티스트의 특별함을 담아냈다. 라디오 부스 한 켠에 정렬된 포스터들까지, 만남을 더욱 의미 있는 추억으로 남겼다.

“5년만에 다시 만난 벅찬 순간”…배철수, 재회에 깃든 온기→공기 가득 채운 음악적 시너지 / 가수 배철수 인스타그램
“5년만에 다시 만난 벅찬 순간”…배철수, 재회에 깃든 온기→공기 가득 채운 음악적 시너지 / 가수 배철수 인스타그램

직접 남긴 “5년만에 다시만난 ‘J-Hope’ of BTS. 이름처럼 늘 행복하길…”이라는 문장에선 세월이 더한 애정과 응원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단순히 오랜만의 만남이 아니라, 음악으로 단단히 엮인 인연이기에 느껴지는 묵직한 여운이었다. 팬들도 “계속된 인연이 아름답다”, “건강과 행복을 바란다”며 진심 어린 목소리로 박수를 보탰다.

 

무더워지는 여름의 초입, 배철수의 한결같은 온기와 J-Hope의 성숙해진 분위기는 두 사람이 만들어온 시간만큼이나 또렷했다. 각기 다른 존재감에도 마치 한 편의 서사처럼 어우러진 현장은, 음악이 이어주는 만남의 가치와 감동을 또 한 번 되새기게 했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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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수#j-hope#b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