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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프아이 타이베이 돔 점령”...4만 팬 심장 흔든 퍼포먼스→글로벌 신드롬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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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프아이 타이베이 돔 점령”...4만 팬 심장 흔든 퍼포먼스→글로벌 신드롬 예고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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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프아이가 타이베이 돔의 거대한 스테이지에서 또 한 번 새로운 서사를 썼다. 화려한 조명 아래, 카시아, 라희, 원화연, 사샤, 태린, 미유 여섯 멤버는 흔들림 없는 자신감으로 4만 명 관객을 사로잡았다. 처음으로 맞이한 글로벌 대형 무대임에도, 무대 위 이프아이는 한 치의 주저함도 없이 퍼포먼스를 펼치며 현지 팬들의 열띤 환호를 이끌어냈다.

 

대만 프로야구 푸방 가디언스의 하반기 테마데이 ‘사랑의 엔젤’ 콘서트, 그 첫 날 특별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 이프아이는 데뷔곡 ‘NERDY’와 ‘Bubble Up’, 그리고 ‘r u ok?’, ‘Friend Like Me’ 등 대표곡들을 선보이며 다양한 색채를 입혔다. 특히 푸방 가디언스 치어리더 팀인 ‘푸방 엔젤스’와의 컬래버 무대 ‘Go Stronger’에서는 공연장의 에너지가 극에 달했다.

“이프아이, 글로벌 무대에서도 화려했다”…타이베이 돔 4만 팬 열광→‘차세대 K팝’ 존재감 증명 / 하이헷엔터테인먼트
“이프아이, 글로벌 무대에서도 화려했다”…타이베이 돔 4만 팬 열광→‘차세대 K팝’ 존재감 증명 / 하이헷엔터테인먼트

극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팬들의 함성은 돔 전체를 진동시켰다. 이프아이와 현지 치어리더의 협업은 이국적인 무드와 K팝 특유의 파워풀한 무브먼트가 조화를 이루며 현장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로써 데뷔 5개월 만에 글로벌 관객과 만난 이프아이는 ‘글로벌 루키’라는 이름에 걸맞은 성장 가능성을 더욱 명확히 새겼다.

 

이프아이는 이미 KT위즈 ‘승리 요정’ 활약으로 스포츠 팬 사이에서도 긍정적 반응을 이끌었으며, 푸방 가디언스와의 만남 역시 경기 승리라는 상징적 경험으로 기록됐다. 이를 바탕으로 현지 팬들과의 접점도 빠르게 확장되는 모습이다.

 

지난 4월 8일 데뷔 앨범 ‘ERLU BLUE’로 첫 발을 내딛은 이프아이는 3개월 만에 미니 2집 ‘물결 ‘낭’ Pt.2 ‘sweet tang’’으로 초고속 컴백하며 역동적인 성장세를 보여줬다. 2집 타이틀곡 ‘r u ok?’는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 1000만을 돌파했다. 이어 각종 페스티벌, 패션쇼를 아우르며 K팝 신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대만 공연을 마친 이프아이는 새로운 앨범 작업에 몰입하며 한층 더 넓은 글로벌 행보를 준비 중이다. 빠른 성장, 폭넓은 무대 경험 그리고 현지 팬들과의 교감은 앞으로 이프아이가 만들어갈 차세대 K팝 신드롬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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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프아이#타이베이돔#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