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F&C 펫세븐, 영양간식 혁신”…프리미엄 반려동물시장 확장→제품 전략 주목
차바이오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차바이오F&C가 프리미엄 반려동물 영양제 시장의 새로운 경쟁자로 부상했다. 이들은 자체 영양제 브랜드 펫세븐을 통해 ‘오메가-3 플러스 소프트 츄’ 시리즈를 출시하며, 고도화된 품질 관리와 신선도 유지를 전면에 내세워 차별화된 건강식품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는 한국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산업이 고급 원료와 기능성 설계로 급속히 진화하는 현 시장 지형을 대변한다.
차바이오F&C가 선보인 이번 신제품군은 아이슬란드산 오메가3 피시 오일과 뉴질랜드산 사슴육, 연어육 등 ‘휴먼 그레이드’ 등급의 원료를 엄선해 배합해 주목 받고 있다. 반려동물의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는 슬로우 쿡 공법, 50도 이하 저온에서의 압출 및 오븐 가열 방식은 소화 흡수율을 높이고 불필요한 첨가물을 배제하는 일련의 혁신적 절차다. 또한, 비타민 B군과 엽산, 아연 등 건강을 위한 10가지 필수 영양소를 고밀도로 담아냈으며, 수분 함량을 30% 이상 유지한 소프트 제형은 노령견까지 전 연령층의 기호성과 영양 흡수에 맞춰 설계됐다.

영업 측면에서도 프리미엄화를 강조한다. 소량 생산으로 품질 편차를 줄이고, 개별 포장 시스템을 통한 급여량 조절 기능, 오메가3 특유의 비린내 저감 기술 등 사용자 경험 강화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차바이오F&C 김석진 대표는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과 연구 설계 역량을 펫 헬스케어까지 확장하며, 서울대학교 수의학과 임상동문회 등 의학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반려동물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영양솔루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글로벌 데이터 분석 기업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2023년 대한민국 펫푸드 시장 규모는 약 3조 5천억원에 이르렀고, 기능성 영양간식 비중은 매년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차바이오F&C는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공식몰에서 구매자 대상 리뷰 행사 등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인간 수준의 원료와 의약품 제조 노하우를 접목한 영양간식이 국내 반려동물 건강식품 산업의 프리미엄화와 맞물려, 향후 기술 발전 및 시장 확장에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