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불꽃축제 특별 주차권, 올해도 0시부터 쟁탈전”…쏘카·모두의주차장 협력 확대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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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7일 서울 여의도 불꽃축제를 앞두고 쏘카와 모두의주차장이 ‘불꽃축제 특별 주차권’을 선착순 판매한다. 주차권은 축제 당일 한정 특가로, 10시간권과 12시간권 등 다양한 옵션으로 구성돼 있다. 모두의주차장은 올해 한화손해보험빌딩(422면), 리버타워(322면) 등 대형 주차장을 포함해 여의도 및 주변 용산·공덕·노량진·영등포·합정 등 명당 인근 총 63개 주차장, 3100면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1.5배 늘어난 규모다.

 

주차권은 27일 0시부터 모두의주차장 앱에서만 구매할 수 있고, 현장 구매는 불가능하다. 관계자는 “여유로운 주차를 원한다면 정오 이전 입차를 추천한다”고 안내했다. 

출처=쏘카
출처=쏘카

불꽃축제 기간 파트너십은 2023년 첫 도입돼 1300면이 조기 매진됐으며, 지난해에는 3100면 중 2000면이 오전에 완판됐다. 거래액은 1년 만에 60% 증가할 만큼 높은 수요를 확인했다.

 

한편, 27일 현장 주변 교통 통제도 진행된다.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은 26일 오후 9시부터 행사 종료 시점인 27일 밤 11시까지 임시 폐쇄되며, 혼잡 상황에 따라 여의나루역 무정차 통과 등 지하철 운행도 일부 제한된다.  

 

쏘카 김동현 CGO는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불꽃축제에서 주차권은 교통 혼잡 해소와 편의 증진에 큰 역할을 한다”며 “보다 쾌적한 축제 경험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향후에도 시민과 당국 모두 교통 혼잡 완화와 안전 확보를 위한 협력적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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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모두의주차장#여의도불꽃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