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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진 예능 첫도전, 꾸밈없는 고백”…뚜벅이 맛총사, 긴장과 설렘→환상 팀워크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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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진 예능 첫도전, 꾸밈없는 고백”…뚜벅이 맛총사, 긴장과 설렘→환상 팀워크 궁금증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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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와 함께 첫 도전에 나선 연우진은 ‘뚜벅이 맛총사’에서 마치 소년처럼 솔직하고 꾸밈없는 자신을 드러냈다. 익숙하지 않은 예능 환경, 색다른 사람들과의 조우 앞에서 그는 망설임과 기대, 그리고 따스한 유연함까지 시청자들에게 전했다. 미식에 대한 설렘과 긴장, 우정이 고스란히 감도는 순간들이 진한 여운을 남겼다.

 

‘뚜벅이 맛총사’는 오로지 도보로 숨은 현지 맛집을 탐방하는 미식 여행 프로그램이다. 권율, 연우진, 이정신 등 세대별로 다른 성격과 입담을 지닌 이들이 의기투합해 현장에서 자연스러운 첫 만남으로 범상치 않은 케미를 보여줬다. 특히 연우진은 “하루 한 끼만 먹는다”는 소탈한 고백, 그리고 “이탈리아 미술관을 꼭 가보고 싶다”는 진실한 소망까지 내비치며 예능 초보다운 순수함을 전했다. 더불어 러닝 마니아임을 언급하며 “괜히 이야기를 꺼내 부담스럽다”는 흔치 않은 솔직함으로 팀의 분위기를 한껏 누그러뜨렸다.

연우진 / 점프엔터테인먼트
연우진 / 점프엔터테인먼트

맏형 권율은 재치 있는 잔소리와 관록이 묻어나는 리더십으로 초반부터 팀 색깔을 농밀하게 만들었다. 이에 연우진은 신중함과 거침없는 리액션을 오가며 흐뭇한 웃음을 끌어냈고, 꽤나 색다른 체육부장 역할까지 소화해냈다. 이정신 역시 피렌체 경험자답게 “쇼핑밖에 기억나지 않는다”는 허당미로 남다른 친근감을 더하며 세 사람의 케미스트리에 불을 붙였다.

 

연우진은 이전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로 폭넓은 인기를 쌓은 데 이어, 특유의 근성 어린 모습과 건강한 이미지를 ‘뚜벅이 맛총사’로 또 한 번 새롭게 각인시킬 전망이다. 제작진은 “현실 친구와 함께한 여행의 설렘을 생생히 전한다”는 의지를 밝힌 만큼, 각 세대를 대표하는 세 명의 예상 밖 일상, 그리고 진짜 여행자의 눈으로 만나는 소소한 에피소드가 무엇보다 큰 기대를 모은다.

 

첫 방송을 앞두고도 벌써부터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은 첫 만남’이라는 수식어로 화제를 모으며, 연우진은 예능에서 막 첫발을 내딛는 초보로서의 진솔함과 긴장감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이들이 함께 완성할 유쾌하고 다채로운 미식 여정이 매주 태생적 공감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 ‘뚜벅이 맛총사’는 8월 7일 밤 9시 20분 채널S와 SK브로드밴드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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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진#뚜벅이맛총사#권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