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록담 무대 위 열기 폭발”…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 여름밤 뜨겁게 달군 흥→관객 열광

뜨거운 여름밤, 천록담이 팬들에게 전한 무대는 시작부터 특별했다.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가 준비한 ‘핫 써머 페스티벌 흥뽕쇼’ 특집은 에너지와 열기로 가득했고, 천록담의 등장은 곧 관객들의 심장을 춤추게 만들었다. 노래와 춤, 무대 매너가 한 데 어우러진 순간, 그의 목소리는 객석의 밤 공기를 더욱 짜릿하게 움직였다.

첫 무대부터 천록담은 김용빈, 손빈아, 춘길, 최재명, 추혁진, 남승민 등 TOP7과 호흡을 맞추며 ‘나팔바지’로 유쾌한 시작을 알렸다. 도입부터 이어진 찰떡 호흡과 가슴을 울리는 보컬, 자연스러운 무대 매너는 현장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김연자와 함께한 ‘빗속의 여인’에서는 파워풀한 고음과 세련된 감정 표현으로 다양한 관객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이어진 ‘아모르 파티’ 듀엣에서는 천록담과 김용빈이 무아지경의 흥을 폭발시키며 서로가 가진 에너지의 극한을 끌어올렸다. 흥과 댄스가 쏟아지는 무대에서 두 사람은 주저 없이 자신만의 색깔을 뽐냈고, 관객들은 한순간도 시선을 떼지 못했다. 목요일 밤의 공기는 이들의 노래와 퍼포먼스로 한층 더 뜨겁게 달궈졌다.

특히 추혁진과의 노래 대결 무대는 또 다른 긴장과 기대를 선사했다. 천록담이 선곡한 ‘바다에 누워’는 여름의 시원한 정서를 그대로 담아내며 무대에 자연스레이 흐름을 입혔다. 시원하게 뻗어나가는 목소리, 숨 쉬는 듯 유연한 퍼포먼스는 모두를 빠져들게 만들었고, 결과 역시 승리로 이어졌다.

사방에서 터지는 박수갈채와 함성, 열정적인 합동 무대까지 이어지며 천록담은 그만의 방식으로 무대를 지배했다. 김용빈과의 듀엣, TOP7과의 합동 무대가 차례로 펼쳐질 때마다 트로트 특유의 유쾌함과 짙은 팀워크가 한데 어우러져 깊은 여운을 남겼다.

다양한 음악 행보로 팬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천록담은 ‘미스터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와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를 통해 앞으로도 무더위를 잊게 만드는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다.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는 목요일 밤마다 TV조선을 통해 시청자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