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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인형곁 따뜻한 미소로 안긴다”…여름빛 여유→작은 평화에 시선 머문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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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여름 햇살이 창밖으로 번지던 오후, 배우 신현준은 환한 흰 티셔츠 차림으로 선반을 가득 채운 다양한 인형들 곁에 섰다. 커다란 곰인형을 조심스럽게 가슴에 안은 그의 모습에는, 바쁜 도시의 소음을 잠시 멀리 두고 온 듯한 정적과 평온이 배어 있었다. 깜박 감은 눈과 자연스러운 미소는 마치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순수하고 단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진 한 장이 주는 따스한 울림은 조용히 팬들의 마음을 파고들었다. 신현준은 별다른 문장이나 설명 없이 오로지 표정과 분위기만으로도 여름날의 소박한 안식을 그려냈다. 진열장 위를 가득 메운 딸기향 인형들과 조화롭게 어우러진 그의 모습은 마치 그림책의 한 장면처럼 다가왔다.

특히 눈을 감은 채 전해지는 온기는 화면 밖으로도 고요한 감정을 전염시키듯, 팬들 역시 “세상에서 제일 따뜻해 보인다”라며 감동을 쏟았다. 신현준의 부드러운 미소는 일상에 작은 힐링으로 깃들었고, 그가 오래도록 사랑받는 이유를 다시금 일깨웠다.
최근에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대중의 이목을 모았던 신현준이 오롯한 여유를 만끽하고 있는 모습이기에 팬들에게 더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인형과 한 여름날을 보내는 그의 소박한 일상이 앞으로 또 어떤 따스한 이야기를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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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인형#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