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진또배기 끝장 무대”…아는 형님 500회 형님즈 뭉클→시청자 숨 멎는 환호
이찬원이 다시 한 번 뜨거운 에너지로 스튜디오를 가득 메웠다. 유쾌함과 진한 감동이 해일처럼 밀려온 ‘아는 형님’ 500회 특집 2탄 무대에는 강호동, 신동, 김영철, 서장훈, 이수근, 민경훈, 이상민, 김희철 등 형님들이 직접 고민한 특별한 장기자랑이 이어졌다. 매 씬마다 웃음과 긴장, 그리고 벅찬 순간들이 교차했다.
동동신기로 새롭게 뭉친 강호동과 신동은 에스파의 ‘Whiplash’를 선정해 발칙하면서도 유쾌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분위기를 달궜다. ‘40CM’라는 재치 있는 팀명으로 호흡을 맞춘 서장훈과 이수근의 10CM ‘애상’ 무대 역시 기분 좋은 반전과 유머를 더했다. 또 민경훈, 이상민, 김희철은 초혼남, 재혼남, 미혼남으로 이뤄진 ‘초재미’ 팀을 이뤄 솔리드 명곡의 새로운 매력을 전했다.

하지만 스튜디오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 주인공은 역시 이찬원이었다.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 이찬원은 ‘진또배기’를 힘차게 열창했고, 관객석은 뜨거운 환호와 박수로 가득 찼다. 팽팽한 카리스마에 따뜻함까지 더해진 그의 무대는 온 시청자에게 잊지 못할 여운을 남겼다.
이어 형님들은 2015년부터 쌓아온 시간에 대한 솔직한 소회와 500회 돌파의 감격을 나눴다. 감사와 벅참, 그리고 서로에 대한 애정이 자연스레 흐르던 무대 위에서 몇몇 출연진은 남몰래 눈시울을 붉혔다. 마지막엔 모두가 ‘내일이 찾아오면’을 합창해 시청자에게 가슴 한가득 희망과 응원을 전하며 의미 있는 엔딩을 만들었다.
특히 역대 500명의 전학생 사연이 더해진 ‘나를 맞혀봐’ 코너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쉼 없이 펼쳐지며, 형님들과 전학생이 함께 어우러진 단합과 웃음이 기존 팬에게는 진한 감동을, 새 시청자들에겐 신선한 재미를 선물했다.
이날 방송은 9월 27일 토요일 밤 9시에 JTBC에서 전파를 탔다. 이찬원의 열정적인 무대와 형님들의 유쾌한 퍼포먼스, 그리고 500회를 맞이한 진솔한 고백과 단체곡까지 다채로운 순간들이 빛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