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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본원에 온기 가득”…스포츠윤리센터, 미오 마켓 성금 모금→피해 이웃 향한 응원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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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스포츠윤리센터 본원에서 열린 ‘미오 마켓’ 현장은 나눔의 온기가 가득했다. 직원들이 직접 기부한 물품이 사무실 한편에 전시되고, 경매와 판매가 어우러지며 작은 공간마저 따뜻한 마음으로 물들였다. 모인 이들은 하나같이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자신의 몫을 보태며, 일상의 연대가 어떻게 힘이 되는지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스포츠윤리센터는 4일, 자발적으로 모인 직원들의 기부 물품을 내부 경매와 판매 방식으로 참여를 이끌어 내며, 수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행사 슬로건에 센터 대표 캐릭터 ‘미오’와 ‘미래를 생각하는 오늘의 스포츠윤리센터’라는 의미를 더해, 단순한 기부 행사를 넘어 앞으로의 사회적 책임까지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판매 및 경매 수익금 전액은 수해로 피해를 입은 이웃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지영 스포츠윤리센터 이사장은 “센터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역 사회 공헌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작지만 실질적인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 지원과 공헌 활동에 앞장설 뜻을 밝혔다.
모금 현장은 물건을 고르는 손길에, 작은 차 한 잔을 사이에 두고 오간 응원들이 더해졌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이번 미오 마켓을 시작으로 더욱 실질적이고 꾸준한 사회 공헌 활동을 약속했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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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윤리센터#미오마켓#박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