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하락장 속 선방”…에스투더블유, 36,200원 소폭 상승
에스투더블유가 25일 오전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 대비 0.70% 오른 36,200원을 기록하며 단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1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에스투더블유의 가격은 시가 36,100원에 출발해 고가 40,000원, 저가 35,500원 사이에서 4,500원의 변동폭을 보였다. 거래량은 342만 4,770주, 거래대금은 1,308억 5,400만 원에 달했다.
특히 에스투더블유의 등락률은 +0.70%로, 동종업종의 -0.43% 하락률과는 대조적 흐름을 나타냈다. 이는 코스닥 시장 내에서 해당 기업의 단기 수급이 우호적인 방향으로 형성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에스투더블유의 시가총액은 3,843억 원으로 시장 내 229위에 자리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동일 업종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이 28.33배 수준에 형성된 점도 주목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비중은 상장주식수 1,058만 7,956주 중 4만 8,905주로 0.46%에 머물렀다. 이처럼 외국인 소진율이 낮은 편이나, 높은 거래대금이 확인되면서 시장 참가자들의 단기 주목도가 커지고 있다.
현장에서는 최근 코스닥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에스투더블유가 시장 평균보다 견조한 흐름을 보여주는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기업의 영업성과, 외부 환경, 업종 전반의 유동성 상황 등이 단기 등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지속적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최근 거래 수급 변화와 시가총액 유지 흐름의 지속성이 향후 주가 흐름에 관건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