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김승윤, 가족 품에서 종영 파티”…따스한 촛불 여운→뭉클 소회에 시선 쏠려
엔터

“김승윤, 가족 품에서 종영 파티”…따스한 촛불 여운→뭉클 소회에 시선 쏠려

강예은 기자
입력

늦여름의 밤, 은은한 촛불 사이에서 김승윤의 눈빛은 한층 단단하면서도 따스하게 빛났다. 드라마 ‘독수리 오형제를 부탁해!’의 종영을 맞아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한 파티에서, 케이크 위 수많은 촛불이 지난 사계절을 수놓은 배우의 발걸음에 특별한 여운을 더했다. 꽃과 케이크, 그리고 활짝 웃는 배우들의 얼굴이 어우러진 밤은 소박하지만 뿌듯한 결실로 가득했다.

 

김승윤이 직접 공개한 사진에는 드라마 포스터가 정성스레 얹힌 케이크 한가운데 흐르는 작은 촛불과 나란히 놓인 연분홍, 흰 장미가 따뜻한 축제를 완성한다. 세심하게 그려진 출연진의 표정과 생동감 넘치는 포즈는 지난 추억 속 깊은 진심을 담아냈으며, 실내를 감도는 조명처럼 오롯이 그 자리를 밝혀주었다. 촛불빛과 꽃장식이 만들어내는 조용한 화합은 종영 파티를 아늑하게 감싸며 서로의 마음을 더 진하게 어루만졌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라서”…김승윤, 따스한 여운→종영 파티 현장 / 배우 김승윤 인스타그램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라서”…김승윤, 따스한 여운→종영 파티 현장 / 배우 김승윤 인스타그램

김승윤은 “사랑하는 가족들과 옹기종기 모여 앉아 정성 가득 한상차림에 잘 익은 막걸리를 함께 곁들이는 따스한 꿈을 꾼 것 만 같아요. 눈 깜짝할 새 지나온 지난 사계절, 함께 했던 모든 분들과 드라마 끝까지 재밌게 즐겨주신 시청자분들께 깊은 감사 드립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드라마 속 한봄 캐릭터를 향한 애정이 묻어나는 이 진심 어린 인사는 지난 날들을 함께 걸은 이들에게 조용한 울림을 남겼다.

 

팬들은 “고생 많으셨다”, “감동의 순간과 여운을 오래 기억하겠다” 등 김승윤의 이야기에 진심 어린 응원을 전했다. 종영의 아쉬움과 기쁨이 교차한 공간에서는 작품을 되새기며 서로를 다독이는 마음이 잔잔히 퍼져나갔다. 제작진과 동료들을 향한 김승윤의 감사는 지난 사계절의 시간을 더 의미 있게 비춘다.

 

한 회 한 회를 쌓아온 시간의 의미와 배우와 팬들이 나누는 따뜻한 공감이 고스란히 전해졌던 종영 파티 현장은, 케이크 위 촛불의 작은 불빛처럼 오래도록 기억될 만한 순간으로 남았다. ‘독수리 오형제를 부탁해!’는 사계절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그 결실의 의미를 시청자들의 가슴에 깊이 새겼다.

강예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김승윤#독수리오형제를부탁해!#종영파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