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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이름 아래 선한 물결”…영웅시대 웅기종기, 나눔→온기 깊어진 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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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이름 아래 선한 물결”…영웅시대 웅기종기, 나눔→온기 깊어진 생일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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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스며드는 어느 초여름, 임영웅의 생일을 앞둔 하루에 팬클럽 영웅시대 웅기종기의 마음이 조용히 모아졌다. 한 사람을 향한 애정은 늘 특별하지만, 이날은 더욱 진한 감동으로 번져나갔다. 솟아오르는 따뜻함은 그의 이름 아래 모인 이웃의 발길마다 잔잔한 파동을 남겼다.

 

지난 18일, 영웅시대 웅기종기는 한국지역복지봉사회에 500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익숙한 축하 대신, 진심을 담은 나눔이 임영웅을 향한 축배가 됐다. 팬들은 “임영웅 아티스트의 생일을 맞아 모두가 한마음으로 모여 작은 힘을 나누고 싶었다”며, 이번 후원이 우리 사회 곳곳에 위로와 희망이 닿길 소망했다. 누구보다 조용하고 꾸준하게 응원해온 팬클럽의 바람은 담담하지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선한 영향력 이어진다”…임영웅, 팬클럽 웅기종기 기부 행보→따뜻한 생일 기념
“선한 영향력 이어진다”…임영웅, 팬클럽 웅기종기 기부 행보→따뜻한 생일 기념

또한 한국지역복지봉사회 황성환 이사장은 “영웅시대 웅기종기가 오랫동안 지역사회에 사랑을 나눠줘 대단히 고맙다”며, 후원금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의미 있는 힘이 될 것이라 전했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나눔의 의미와 연대의 지속성을 보여준 팬클럽의 행보가 주변을 조금씩 단단하게 물들이고 있다.

 

영웅시대 웅기종기의 노력은 올해에만 그치지 않는다. 2020년 포천에 현금 200만 원과 생필품 및 다양한 물품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광명하안노인복지관에 총 1566만 원의 후원을 이어왔다. 한국지역복지봉사회에 전달된 후원은 누적 43,854,800만 원에 달한다. 몸소 밑반찬 봉사와 다양한 사회적 나눔도 계속되며, 팬들의 이야기는 점차 쌓여 더욱 두터워졌다.

 

모인 손길 위로 선한 진심이 켜켜이 쌓이고 있다. 임영웅의 메시지에 공명한 영웅시대 웅기종기의 연대는 한없이 묵직하게 전해진다. 지난 18일의 기부는 단 하루의 이벤트가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될 선한 흐름의 시작이다. 사랑과 나눔의 온기를 확장해가는 팬클럽의 진면목이, 더 많은 이의 꿈과 행복을 지키는 작은 불씨가 되길 기대하는 마음이 모여든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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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영웅시대웅기종기#한국지역복지봉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