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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 HEE'story 직접 썼다” 팬심과 눈물로 완성→가을 라이브의 진심 어디까지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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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가을 햇살 아래 김희재의 목소리는 한층 깊어진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서울 상암동 프리즘타워 열기, 라디오 스튜디오의 환한 얼굴, 그리고 신곡에 서린 진심이 서로 어우러지며 ‘HEE'story’에 또 하나의 계절을 새겨 넣었다. 음악으로 만나는 그는 지금 ‘희랑별’ 팬덤과 함께 성장해 가는 새로운 시작점에 서 있다.

 

김희재는 최근 첫 미니앨범 ‘HEE'story’로 변신을 알리며 무대와 라디오를 오갔다.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KBS Cool 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 등 각종 방송 출연을 통해 앨범 제작 과정과 라이브 퍼포먼스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전했다. 특히 앨범 발매를 앞두고 8kg 감량까지 성공하며 음악과 이미지 양쪽에서 자신의 한계를 다시 정의해 시선을 끌었다. 발라드에 처음 정식 도전한 그는 “팬들이 듣고 싶어 한 장르라 더욱 의미 있었다”고 솔직한 소감을 밝혔으며, 새로운 음악적 도전 뒤엔 팬덤 ‘희랑별’과의 깊은 신뢰가 자리했다.

김희재 / 티엔엔터테인먼트
김희재 / 티엔엔터테인먼트

‘HEE'story’의 타이틀곡 ‘다신 볼 수 없는 내 사랑’, 그리고 김희재가 단 3분 만에 직접 쓴 팬송 ‘내가 그대를 많이 아껴요’까지 수록곡마다 그의 서정적 언어가 살아 숨쉰다. 소박하고 진실하게 팬들에게 다가가려는 마음은 각 트랙과 무대, 라디오 라이브 등 다양한 공간에서 빛을 발했다. ‘Forever with u’는 밝은 멜로디에 팬을 향한 따뜻함이 담겼고, 발라드 가수 임한별에게 선물 받은 ‘안아줘야 했는데’는 수차례의 고민 끝에 완성된 진중한 감정선이 돋보인다.

 

무엇보다 김희재가 전하는 진정성은 방송 현장에서 활짝 피어났다. 팬들과 직접 나눈 듀엣, 단 3분 만에 만들어낸 헌정곡, 그리고 여유로운 미소와 부드러운 패션은 거창하지 않지만 묵직하게 마음을 울렸다. 특히 신곡에서는 고난과 시련의 상징인 ‘비’ 테마를 녹여내 팬들과 한층 가까워진 감정적 거리를 드러냈다. 팬들은 “여전히 훈훈하다”, “감미로운 보이스에 위로받는다”며 지속적 지지를 보내고 있다.

 

김희재는 이번 컴백을 통해 정규 2집 ‘희로애락’의 수록곡 ‘우야노’와 함께 트로트, 발라드, 뮤지컬 등 장르의 경계를 뛰어넘는 올라운더 면모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허각, 이무진 등 동료들의 인정도 받으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한 감동적 순간이 펼쳐졌다.

 

한편 전국투어 콘서트 ‘희열’이 예고되며 기대감은 더욱 높아졌다. 소속사 측은 “김희재는 새로운 음악 작업과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며 꾸준히 팬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을의 감성을 안고 돌아온 김희재의 이번 도약이 장기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킬지 관심이 집중된다.

 

개성 넘치는 앨범 ‘HEE'story’와 따스한 팬 사랑이 만난 김희재의 첫 미니앨범 활동은 오는 11월부터 시작될 ‘2025 김희재 전국투어 콘서트 희열’과 함께 더욱 현장을 뜨겁게할 예정이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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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hee'story#희랑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