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원일티엔아이 20% 급등”…장중 상한가 근접, 거래대금 1,047억 원 돌파
김다영 기자
입력
원일티엔아이 주가가 10월 30일 장초반 20% 넘게 급등하며 활발한 거래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 기준 원일티엔아이 주가는 27,15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4,700원(20.94%) 상승했다. 장 초반 24,950원에 출발한 이후 24,100원에서 29,150원까지 등락을 거쳤고, 29,150원으로 상한가에 도달하기도 했다. 현재가는 고가에 근접한 수준이다.
총 거래량은 3,774,899주, 거래대금은 1,047억 9,000만 원에 달해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됐다.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이 -0.39%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원일티엔아이는 단독 강세가 뚜렷했다.
이날 시가총액은 2,284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409위에 올랐다. 외국인 한도 주식수는 8,381,030주이며,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61,252주로 소진율은 0.73%였다. PER(주가수익비율)은 25.33배로 집계됐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활성화된 거래와 특정 투자자 매수세가 주가 변동성을 높였다고 분석했다. 다만 외국인 비중은 여전히 낮은 편으로, 개인 및 기관 중심 거래 흐름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시장 관계자들은 “원일티엔아이의 단기 급등 현상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업종 내 타 종목과는 달리 개별 종목 이슈에 의한 흐름으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향후 지수 전체보다 종목별 변동성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국면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다영 기자
밴드
URL복사
#원일티엔아이#코스닥#네이버페이증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