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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코 2분기 영업이익 18.2% 감소”…매출 성장 불구 수익성 둔화 지속
경제

“코미코 2분기 영업이익 18.2% 감소”…매출 성장 불구 수익성 둔화 지속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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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코미코가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302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2% 줄어든 수치로, 매출은 1,460억 원으로 9.3% 증가했다. 6일 공시에 따르면, 순이익도 21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다. 

 

코미코는 매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업계에서는 2분기에도 수익성 둔화가 이어졌다는 점에서, 인건비 등 영업비용 부담이 이익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했다. 

‘코미코’ 2분기 영업이익 302억…18.2% 감소, 매출은 9.3% 증가
‘코미코’ 2분기 영업이익 302억…18.2% 감소, 매출은 9.3% 증가

시장에서는 단기 투자심리 위축과 함께 코미코의 비용 구조 조정, 재무 안정성 강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투자업계는 수익성 회복을 위한 전략 마련과 하반기 실적 개선 여부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영업비용 관리, 글로벌 수요 변화 등 외부 변수 대응력이 중요해졌다고 진단한다. 중장기적으로 수익성 개선과 신시장 확대 없이는 실적 반등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과거와 비교하면, 이번 2분기 매출은 성장했지만 이익 측면에서는 동반 감소가 이어지며 재무구조 부담이 더해졌다. 시장에서는 코미코의 하반기 신규 수주, 비용 통제 역량, 재무 건전성 회복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향후 코미코의 실적 흐름은 비용 구조 개선과 동시에 성장 동력 확보 여부에 달려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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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코#영업이익#매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