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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씨바이오 2.7% 상승”…외국인 매수·신사업 기대감에 거래량 100만주 돌파
경제

“엘앤씨바이오 2.7% 상승”…외국인 매수·신사업 기대감에 거래량 100만주 돌파

김소연 기자
입력

엘앤씨바이오가 9월 22일 장중 2.7%대 상승세와 함께 거래량 100만주를 돌파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연이은 순매수와 스킨부스터 등 바이오 신사업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투자자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19분 기준 엘앤씨바이오 주가는 전일 대비 1,500원(2.76%) 오른 5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 54,200원에 출발한 주가는 한때 57,600원까지 치솟으며 강한 흐름을 연출했다. 거래량은 1,046,000주, 거래대금은 약 579억 원을 기록했다.

출처=엘앤씨바이오
출처=엘앤씨바이오

외국인 투자자는 9월 19일 하루 동안 10만 주 이상을 순매수했고, 최근 5거래일 연속 매수우위를 나타내며 상승세에 탄력을 더했다. 업계에서는 바이오 신사업 성장 기대감과 맞물려, 외국인 자금 유입 지속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엘앤씨바이오의 2025년 2분기 실적 기준 PER은 10.27배, PBR은 4.38배로, 이는 동일업종 평균 PER(75.76배)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한 증권사 리서치는 “동사의 PER이 업종 평균 대비 저평가 구간임에도 분기 영업이익 -2억 원, 순이익 -143억 원 등 수익성 측면에서는 불안 요인이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52주 최고가는 67,900원으로, 현재 주가는 고점 대비 12,000원 이상 낮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기술적 반등과 스킨부스터 등 신사업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에 따라 추가 상승 가능성이 점쳐진다”고 설명했다.

 

엘앤씨바이오의 시가총액은 현재 약 1조 3,713억 원으로 코스닥 시총 48위다. 외국인 보유 지분율은 8.99%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추후 사업성과와 외국인 매매 동향 변화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발표되는 주요 바이오 업종 기업 실적 발표에도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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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씨바이오#외국인매수#스킨부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