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티나 코스닥 신규상장”…기술성장기업부 진입에 바이오 투자 기대감

자연과학 및 공학 분야 연구개발기업 프로티나(468530)가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프로티나는 2025년 7월 29일을 상장일로 공시했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술성장기업부로 소속된다. 바이오마커 기반 분석서비스 사업을 중심으로 바이오산업 내 영향력 강화를 노리면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프로티나의 상장 주식수는 보통주 10,784,365주이며, 자본금은 1,078,436,500원이다. 윤태영 대표이사(지분 18.17%)와 주요 주주 10인(23.03%)이 공동 경영체제를 갖춘 점도 주목된다. 배당기산일은 2025년 1월 1일로 지정돼 있고, 결산기는 12월이다. 회사 본사는 서울특별시 구로구 디지털로33길 11, 에이스테크노타워8차 13층에 위치한다. 명의개서대행은 국민은행, 주거래은행은 중소기업은행이다.

업계에서는 기술성장기업부 진입에 맞춰 분자진단 기반 바이오마커 시장에서 프로티나의 사업 확대와 투자 유치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바이오 산업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상장사에 대한 평가 기준이 재정립되고 있다며, 신규 진입 기업의 도전이 시장에 긍정적 신호를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프로티나 측은 상장 관련 정보 확인을 위해 상장공시시스템(KIND) 내 공모기업란 ‘프로티나’ 자료 활용을 안내했다. 시장에서는 앞으로 코스닥 기술성장기업부 내 바이오 기업들의 후속 상장과 업종 내 경쟁 구도가 주목받을 전망이다. 

향후 정책 방향과 생명공학 투자 환경 변화에 따라 신규상장 바이오기업의 성장세가 코스닥 시장 흐름에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