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아 주가 장중 보합”…매수·매도 팽팽, 24,050원선 유지

가비아의 주가가 7월 25일 오전 장중 변동 없이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오후 12시 21분 기준, 가비아는 전일(24일) 종가와 동일한 24,050원에 거래되면서 매수와 매도세가 팽팽하게 맞서는 모습을 나타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4,050원, 25일 역시 같은 가격에서 시가를 출발하며 시장 내 특별한 변동 요인은 포착되지 않았다. 이날 장중에는 24,450원까지 상승했다가 23,700원까지 저점을 형성하는 등 제한된 범위 내 등락을 보였으나, 다시 24,050원으로 안정적으로 회귀했다. 

오전 시간대(10시~11시) 일시적으로 강세가 나타났지만, 투자자 경계 매물이 출회되며 보합권으로 돌아서는 등 토대 없는 급등락 없이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정오 무렵까지 집계된 거래량은 7,738주, 거래대금은 1억8,600만 원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특별한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최근 시장 자체 변동성이 낮아진 점이 영향을 끼쳤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투자자들이 단기 방향성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며 관망세가 길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시장에서는 장 마감까지 추가 매수세 확장 여부와 함께, 기관·외국인 수급 동향이 단기 주가 흐름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