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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리얼 일상에 폭소”…전참시 첫 출격→28년차 혼성팀의 찰나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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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리얼 일상에 폭소”…전참시 첫 출격→28년차 혼성팀의 찰나 감동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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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웃음으로 문을 연 새로운 하루, ‘전지적 참견 시점’에 혼성그룹 코요태가 드디어 첫 출연했다. 오랜 시간 쌓아온 팀워크와 각자의 익살스러운 매력이 스튜디오를 물들였고, 멤버들은 음악과 예능을 넘나드는 살아 있는 전설의 면모를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대중의 추억을 자극하는 무대 뒤, 서로를 아끼는 진짜 우정이 조용히 빛났다.

 

방송에서는 ‘순정’, ‘파란’, ‘비몽’, ‘우리의 꿈’ 등 셀 수 없는 히트곡을 남긴 코요태 세 멤버의 특별한 일상이 솔직하게 펼쳐졌다. 매니저는 “옆에서 보면 신지가 육아 난이도 높은 아들 두 명을 키우는 느낌”이라고 밝히며, 김종민과 빽가 사이에서 중심을 잡는 신지의 리더십을 실감 있게 전했다. 오랜 기간 함께한 세 사람의 완벽한 호흡과 익살스러운 티키타카 속에서 자연스럽게 폭소가 터져 나왔고, 특유의 화합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출처=MBC '전지적 참견 시점'
출처=MBC '전지적 참견 시점'

또한 90년대 감성을 가득 담은 나이트클럽 콘셉트의 신곡 ‘콜미’ 뮤직비디오 촬영기가 최초로 공개됐다. 자신 혼자 렌즈를 끼지 못하는 김종민을 위해 신지와 빽가가 직접 돕는 장면에서는 마치 수술실을 방불케 하는 긴장과 코믹이 어우러졌고, 이를 지켜보던 신인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역시 선배들의 진솔한 모습에 공감하며 현장에 다양한 세대의 웃음을 자아냈다.

 

본 촬영이 시작되자 코요태 멤버들은 감춰뒀던 프로페셔널한 ‘본업 모드’로 돌변하며 스튜디오 분위기를 압도했다. 웃음 뒤에 숨은 긴 시간의 내공과 진지함이 스쳐 지나가며, 관객들은 또 한 번 코요태의 깊이를 실감했다.

 

‘순정’과 ‘파란’ 그 시절을 함께한 팬들부터 새로운 세대를 대표하는 올데이 프로젝트까지, 코요태의 숨겨진 케미와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은 다시금 가슴을 뛰게 만들었다. 색다른 조합과 세월의 무게가 담긴 에너지, 그리고 변함없는 따뜻함으로 가득 찬 이들의 하루는 26일 밤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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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전지적참견시점#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