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빈, DY 워크숍 초토화”…직장인들 시즌2 7화 폭로전→순발력 열정 폭발
반짝임과 유쾌한 기운으로 가득 찼던 공간에 이선빈의 변신이 더해지며 ‘직장인들’ 시즌2 7화는 신선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DY기획 홍보모델로 선 이선빈은 DY 로고로 도배된 귀걸이와 모자, 독특한 코 피어싱과 타투 스티커까지 소화하며 폭발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파격적인 제안에도 전혀 흔들리지 않는 순발력으로 SNS 인증샷 미션까지 거뜬히 해내며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유의 센스가 빛난 순간은 이수지를 자전거 삼아 펼친 청량 음료 광고 재연이었다. 순간마다 터지는 재치와 당당함, 여기에 “모델료 10억?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유쾌한 선언이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이선빈은 직원들의 엉뚱한 아이디어에도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호응하며, 7화의 신스틸러임을 다시금 증명했다.

이날 또 한 명의 주목받은 인물은 ‘웃음 치료사’ 정이랑이었다. 김원훈과의 티키타카는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었고, 옥스퍼드여대 박수학과라는 이력에 의심을 품은 동료들과 즉석에서 시작된 농담 대결 역시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정색과 농담이 오가는 대화, 그리고 순간 폭발하는 웃음은 그 자체로 예측불가의 매력을 선사했다.
백현진은 이날 한층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늘까칠했던 태도에서 벗어나 김원훈과의 룸메이트 선언, 술김에 방까지 부탁하며 “원훈 씨가 먼저 씻어, 내가 먼저 씻어?”라는 즉흥적 질문으로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넉살 좋은 김원훈마저 당황하게 만든 백현진의 변주는 시청자들에게 뜻밖의 즐거움을 전했다.
폭로전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였다. 인턴 심자윤이 익명 게시판 험담의 범인으로 현봉식을 지목하며 워크숍 현장은 급격히 살얼음판으로 변했다. 이어 백현진의 김원훈 신동엽 뒷담화 공개, 김원훈의 이수지 신체 비밀 창작 등 폭로 릴레이가 유쾌하면서도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각기 다른 캐릭터의 조합과 반전에 반전이 이어졌던 이번 7화는 이선빈의 열정과 순발력, 정이랑과 김원훈의 웃음 시너지, 백현진과 심자윤의 폭로전 등 다채로운 케미로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직장인들’ 시즌2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 플랫폼에서 쿠팡 와우회원뿐 아니라 일반 회원에게도 무료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