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가은 라디오 500회 금빛 소감”…애틋한 오후→가슴에 쌓인 영원한 축하
투명한 유리창 너머로 스튜디오 풍경이 서정적으로 빛났다. 은가은은 평범한 오후에 특별한 축하를 품으며, 500회라는 숫자가 깃든 금빛 케이크 앞에서 환하게 미소를 머금었다. 라디오를 거쳐온 지난 시간의 사연과 정성이 숫자 위에 내려앉고, 아련한 순간의 여운이 스튜디오 안을 가득 메웠다.
케이크는 연한 푸른빛 아이싱과 금색 숫자 500, 금괴·금화 장식이 어우러져 깊은 상징을 담았다. 뒷면의 꽃다발은 응원을, 보이는 음향장비와 마이크는 라디오만의 아늑한 매력을 더했다. 작은 소품 하나하나에 얹힌 진심만큼이나, 축하의 메시지가 단단히 각인됐다. 케이크 표면의 “축 500회!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 가장 소중한 시간, 오후 2시 지금”, “응디와 평생 우리 함께 걸어가요”라는 글귀는 라디오가 선사한 온기와 추억을 말없이 전했다.

은가은은 “라디오 들으세요? 벌써 500회에요 수도권 주파수 106.1MHz ,애플리케이션 ‘콩’ 매일 오후2시가 행복하고 재밌는 오후가 되길”이라고 전하며, 청취자와 함께 나눈 매일의 시간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진심을 밝혔다. 무수한 사연과 노래, 그리고 매일 오후의 소소한 순간들이 켜켜이 쌓인 여운은 팬들에게 각별하게 다가왔다.
이에 팬들도 “변함없이 응원한다”, “은가은의 라디오와 함께하는 오후가 더욱 소중하다”는 아낌없는 축하를 보내며 진한 감동을 나눴다. 평범한 일상에서 피어난 500회의 순간들은 모두에게 값진 의미로 새겨졌고, 앞으로 이어질 라디오의 길이 더 깊어질 것임을 예감하게 했다.
이번 은가은의 500회 라디오 방송은 금빛으로 물든 케이크의 따스함과 청취자들의 응원이 한 데 모여 빛을 냈다. 앞으로도 매일 오후 2시, 수도권 106.1MHz와 ‘콩’을 통해 은가은과 청취자들의 행복한 동행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